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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유정(23)이 "엔딩에 대한 호불호, 첫사랑은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방우리 감독, 용필름 제작)에서 절친 김연두(노윤서)의 첫사랑을 위한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한 나보라를 연기한 김유정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20세기 소녀'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가 절친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 등이 출연했고 방우리 감독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