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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커튼콜' 배우 권상우와 지승현이 완벽한 수트핏과 더불어 캐릭터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지승현은 막내 여동생 박세연이 호텔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은 이해하나 호텔 매각에 공을 들이는 냉철한 승부사 박세준 역으로 변신한다. 지승현은 박세준에 대해 "할머니 자금순의 노고도 알고 호텔을 사랑하지만 매각할 수밖에 없는 사연이 있다"라며 "겉은 완벽하고 냉정해 보이지만 속은 늘 슬프고 아픈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낙원 호텔을 접점으로 인연이 이어지는 권상우와 지승현은 공개된 스틸에서도 젠틀함과 댄디함이 돋보이는 완벽한 수트핏으로 빛나는 미모를 자랑한다. 특히 두 사람 모두 고급스러운 수트 착장에 따라 상남자의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이 드러나 눈길을 끈다. 애수에 찬 눈빛에 시크하면서도 여유로운 표정은 여심을 저격하기에 충분하다.
권상우와 지승현의 완벽한 칼각 수트핏과 영리한 캐릭터 플레이가 기대되는 '커튼콜'은 드라마 '달이 뜨는 강', '바람과 구름과 비', '사임당 빛의 일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과 영화 '히트맨', '청년경찰' 등을 제작한 조성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커튼콜'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