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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고두심의 여고 졸업사진이 최초로 공개된다.
이에 놀라움과 반가움을 금치 못한 고두심은 "어쩐지 목장주님 얼굴을 어디서 뵌 듯했다. 혹시 아버님 성함이 이경수 선생님 아니세요?"라며 50년여 년 전 여고 시절 교장 선생님의 이름을 정확히 기억한다. 이성철 씨는 "어릴 적 아버지가 고두심 씨 사진을 보여주며 내 제자라고 했다"며 아버지가 고두심을 아끼던 일화를 회상한다. 고두심은 "제가 정말 존경하는 교장 선생님이셨어요"라며 은사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고.
고두심을 위해 아버지의 유품으로 보관 중이던 여고 졸업앨범을 찾아온 이성철 씨. 방송을 통해 데뷔 50년 만에 여고 졸업사진을 최초 공개하며 모태 미인임을 입증한 고두심은 앨범을 보고 "사진 속에서 아주 폼은 있는 대로 잡고 서 있어 정말"이라는 말과 함께 한동안 여고 시절 추억에 푹 빠져 행복해했다는 후문이다.
고두심, 김창옥의 가을맞이 고향 힐링 나들이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제주 편은 오늘(8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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