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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해석남녀' 김지현이 남편에게 먼저 사귀자고 했다고 밝혔다.
김지현은 "제가 먼저 사귀자고 했다. 이 사람이 날 좋아하는 게 확실한데, 자기 처지가"라면서 "이혼남에 애 둘이지 않냐. 나한테 감히 그러겠냐. 그 걸 알고 먼저 사귀자고 했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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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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