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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 발달장애인 아들 방송서 첫 공개…오윤아는 아들 민이와 함께 출연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11-15 20:53 | 최종수정 2022-11-15 20:55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권오중이
방송에서 처음으로 발달장애인 아들을 공개한다.

배우 권오중과 오윤아는 11월 19일 오전 방송되는 '희망TV SBS'에 자녀와 함께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MC를 맡은 권오중과 오윤아는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서 일하는 발달장애인들의 사연을 소개한다.

방송에서 처음으로 발달장애인 아들을 공개하는 권오중은 아들과 함께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에 방문해 취업상담을 받으며 발달장애인과 부모의 입장을 대변한다.

아들 민이와 함께 출연하는 오윤아는 장애인이 자립하기 어려운 현실에 대해 밀알학교 학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이들은 "굿윌스토어는 발달장애인에게 일을 통해 자선이 아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라며 "발달장애인의 행복한 일터가 전국 곳곳에 생겨날 수 있도록 이번 방송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TV SBS'와 함께 굿윌스토어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밀알복지재단은 2011년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16개 매장에서 300여 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제공=밀알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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