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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저스트비(JUST B)가 신곡 '나는'으로 성장세를 입증, '주경기장 입성'과 '음악방송 1위'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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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명 '= (NEUN)'에도 저스트비의 유니크함을 표현했다. 배인은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인만큼 나를 출발점으로 두고 느낌을 표현하고 싶어 한글 표기로 진행했다. '=(는)'이나 'ME= (나는)'이라고 한국 발음 그 자체로 읽으니까 개성이 생긴 것 같기도 했고, 한글 발음을 영어로 표기해서 해외 팬분들이 읽기에도 쉽고, 한국어의 매력을 더 알릴 수 있는 이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신보를 설명했다.
전도염은 "저스트비에 한발짝 다가간 곡이다.개개인 색뿐 아니라 여섯의 조화도 확인할 수 있는 곡"이라고 했고, 이건우는 "새로운 분위기이면서 힘 있는 느낌이 있다. 밝은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부했다.
무엇보다 '나는' 퍼포먼스를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의 원밀리언 최영준이 만들어 눈길을 끈다. 전도염은 "연습생 때부터 최영준 안무가와 작업을 했었다. 이번에도 최영준 안무가님의 퍼포먼스를 저희가 할 수 있어 뜻깊다. '같음'을 표현하는 수어 동작과 프리허그 동작도 있으니 재밌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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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활동에서는 음악방송이 무관중으로 진행됐지만, 이번 신보 활동으로는 음악방송에서 팬들과 대면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그런 만큼, 저스트비는 첫 대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남달랐다.
임지민은 "팬분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 같아서 정말 설렌다. 매 무대에 팬분들이 함께 계신다면, 카메라를 안 보고 저희 팬분들만 보게 될 것 같아서 걱정도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그동안 화면을 통해서만 보셨던 많은 분들께 저희의 열정과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무대에 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JM 또한 "음악방송 무대에서 온리비(ONLY B, 팬덤명) 분들을 볼 수 있게 되어 기대된다. 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서 더 멋있는 무대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모두 건강하게 이번 활동을 잘 즐길 수 있도록 안전에도 늘 신경 쓰면서 활동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번 활동으로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서도 밝혔다. 배인은 "잠실 주경기장에 서고 싶다. 선배님들이 공연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희도 서고 싶다고 생각했다. 인기뿐만 아니라 실력도 출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했고, JM은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 1위를 하게 된다면 멤버 전원 번지점프에 도전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스트비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 (NEUN)'을 발매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