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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고딩엄빠2'가 단골 주제인 미성년자와 성인의 임신 사례를 다시 소개할 것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제작진은 '시트콤'이라는 가벼운 멘트로 두 사람의 모습이 펼쳐질 것이라고 예고했으나, 이를 받아들이는 시청자들은 다른 분위기다. 이인철 변호사의 말처럼 미성년자를 만나는 성인의 성관계에 대한 지탄이 이어지고 있는 것. 두 사람은 현재 모두 성인이지만, 아내가 임신을 했을 당시에는 19세 미성년자와 30세 성인의 성관계가 이뤄져 임신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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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도 시청자들의 질타가 이어진 바 있지만, '고딩엄빠2'는 이를 정정하고 자제하는 것이 아닌 또 다른 미성년자와 성인의 임신 사례를 가지고 나오며 논란을 키우고 있다. 시청자들은 현재 '고딩엄빠2'의 시청자 게시판을 찾아 "프로그램을 폐지하라", "미성년자 범죄를 사랑으로 미화하는 것이냐", "프로그램으로서 유해하다", "미성년자 그뤼밍을 정당화하고 로맨스로 포장하지 말라"는 등의 강력한 비판의 글을 남기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