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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정동원이 중2병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정동원은 "중2병 겪은 적 없냐"는 질문을 받고 "중2병이 중학교 2학년 때 엄청 세게 왔었다. 분위기 잡는 거 좋아하고 SNS에 사진 올릴 때도 무조건 무표정 사진만 올렸다. 옷 입을 때 발목이 꼭 보여야 했고 교복도 짧게 입었다. 지금 생각하면 부질없다. 1년 전이지만 후회스럽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도배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형, 삼촌이랑 활동하다 보니 사람이 명품이 돼야 한다는 소리를 듣게 됐다. (장)민호 형이 '너 되게 없어 보여'라며 팩폭을 날린 적이 있다"며 깨달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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