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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사격 국가대표 김민경의 생애 첫 국제 대회 출전기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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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순서가 발표됐고, 김민경은 첫 번째 순서로 참여하게 됐다. 생애 첫 국제 대회 출전에 첫 번째 순서로 나서게 돼 당황한 김민경은 "뭐지? 앞에 하는 거 보고 나도 따라갈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1번이라는 거다"라며 "DQ(실격) 안 당하게 조심하라는 말이 가장 걱정됐다. 5일 동안 경기를 해야 하는데 처음에 실격을 당하게 되면 (남아있는) 어떤 스테이지도 뛸 수 없는 상황이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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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경기가 끝난 후 김민경은 "처음 받은 총으로 처음 경험해보는 사격대회였다. 그러다 보니까 긴장도 많이 됐고, 내 마음대로 안되니까 답답함과 아쉬움도 있었다. 이렇게 나는 4일을 더 뛰어야되는데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김민경은 대회 2일차에서는 더 거침없는 슛과 강력한 멘탈로 무장해 기대감을 안겼다. 그러나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민경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돌발 상황을 마주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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