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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율희♥최민환' 오작교인데…"둘 보며 결혼하면 안 되겠다 생각" ('아는형님')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12-17 10:41 | 최종수정 2022-12-17 10:41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FT아일랜드 이홍기가 털털한 입담을 자랑한다.

17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아는 형님'에는 '아모르파티' 역주행의 신화를 쓴 원조 한류 가수 김연자와 밴드 열풍의 주역 FT아일랜드 이홍기, 이재진이 출연한다. 이들은 '아모르파티'가 맺어준 인연과 함께 각자 오랜 시간 활동하며 생긴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날 이재진은 과거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이홍기가 들어오기 전까진 내가 메인보컬인 줄 알았다"라고 밝힌다. 이어 그는 이홍기를 메인보컬로 인정할 수밖에 없게 된 결정적인 사건을 폭로(?)했는데, 이를 들은 김희철은 뒤늦게 슈퍼주니어에 합류한 규현의 노래를 듣고 기존 보컬 멤버들이 보였던 리얼한 반응을 그대로 재연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이홍기는 FT아일랜드 중 가장 먼저 가정을 꾸린 최민환을 보며 부러운 적은 없었냐는 질문에 "민환을 보고 결혼하면 안 되겠구나 생각했다"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이홍기는 율희와 최민환을 이어준 오작교로 알려졌기에 더욱 눈길을 끈 대목. 특히 "해외투어를 갈 때마다 최민환이 가족 생각에 슬퍼 보였지만 막상 입은 웃고 있었다"라며 '웃픈' 목격담을 전하기도 한다.

한편 '아는형님'은 이성 상실 본능 충실 형님학교에서 벌어지는 세상의 모든 놀이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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