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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F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개봉 첫 주말 국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것은 물론, 북미 박스오피스 1위까지 기록하며 전 세계 극장가를 압도하는 최고의 화제작임을 증명했다.
'아바타2'가 개봉 첫 주말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이변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북미 개봉과 동시에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까지 꿰차며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이 같은 흥행 질주는 북미 개봉과 동시에 전 세계적인 흥행 도미노로 이어졌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16일 북미에서 개봉한 '아바타2'가 1억 3400만달러(약 1755억원)의 오프닝 주말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고, 글로벌 주말 스코어는 총 4억 3450만달러(약 5692억원)를 기록해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바타2'에 대한 해외 유력 매체와 평단의 반응 또한 뜨겁다. '모든 면에서 전작보다 더 크고 뛰어나다'(Inverse) '입이 떡 벌어지게 아름답다'(News.com.au) '마치 영화 속에 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Los Angeles Times) '판도라의 세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메시지를 준다'(Deccan Herald) 등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스케일은 물론, 영화가 담은 메시지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며 전 세계적인 흥행 분위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꼭 극장에서 봐야할 필람무비라는 추천 세례와 N차 관람 열풍까지 불고 있어 장기적인 흥행 레이스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 샐다나, 샘 워싱턴, 시고니 위버, 우나 채플린, 지오바니 리비시,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클리프 커티스, 조엘 무어, CCH 파운더, 맷 제랄드 등이 출연했고 제임스 카메론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