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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맏형 이시언이 오토바이 투어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톡톡히 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을 뽐낸다.
지난 2회에서 이시언은 기안84와 남미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영화 '모터싸이클 다이어리'처럼 해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것이 로망이라고 밝혔다. 기안84도 역시 오토바이에 대한 로망을 갖고 있었다고.
이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쿠스코'를 시작으로 '푸노'까지 남미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인 '태양의 루트'를 따라 약 390km를 달리는 오토바이 투어를 시작한다. 해발 3,000m ~ 4,000m의 고원이 끝없이 펼쳐지는 경이로운 광경 속으로 달리는 이들의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기안84가 난데없이 길바닥에 드러누운 모습도 포착돼 이들에게 무슨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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