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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같이 삽시다' 정찬과 안문숙의 깜짝 러브라인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은 구룡포시장을 찾은 자매들이 제철을 맞은 포항 과메기를 제대로 즐겼다. 식사 도중 안문숙이 자매들에게 "연말에 시상식은 몇 탕씩(?) 뛰었냐"고 묻자, 혜은이는 "하루에 방송 3사 전부 출연했었다"며 70, 80년대 가요계를 석권했던 슈퍼스타의 면모를 드러냈다. 혜은이는 "저는 공공의 적이었다"며 주변 눈치에 숨죽이며 살았던 시절을 고백했다. 이어 "한 앨범에서 두 곡 이상 히트하기는 정말 어려운데, (운이 좋게도) 나는 앨범이 하나 나오면 다 히트했다"며 질투를 한 몸에 받았던 이유를 밝혔다. 또, 당시 받은 트로피에 대한 비하인드를 털어놓으며, 가수왕은 금을 3냥씩 탔다는 말로 '국민 디바 혜은이'의 위엄을 뽐냈다. 이에 말을 듣던 박원숙이 "그때 받았던 금들은 어디 있냐"는 촌철살인 질문을 던졌는데...? 그 많던 혜은이의 금은 어디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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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들과 정찬이 겨울맞이 김장에 나섰다. 박원숙은 "작년에는 몇 명이 왔지?"라며 평창에서 김장 도우미로 나섰던 강철 부대 3인을 떠올렸다. 정찬은 3명 몫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의욕을 불태웠고, 장시간 무릎을 꿇고 김장하다 다리가 풀리는 등 열정적인 모습으로 자매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특히 안문숙은 "(김장) 못 할 줄 알았더니 너무 잘한다", "선한 사람이다"라며 아낌없이 정찬을 칭찬했고, 정찬 역시 "(문숙의 마음에 들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맞장구쳐 언니들에게 재밌는 구경거리(?)를 선사했다. 이에 자매들은 신혼집에 초대받아 온 것 같다며 오묘한 둘 사이를 언급했다. 과연 안문숙과 정찬 사이, 깜짝 러브라인(?)의 결말은?
함께 해서 더 즐거운 자매들과 정찬의 겨울 이야기는 12월 27일 화요일 밤 8시 30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