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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엔조이커플 임라라와 손민수가 9년 열애 끝에 결혼을 발표했다.
29일 임라라·손민수의 '엔조이 커플' 유튜브 채널에는 팬미팅 현장에서 "나랑 결혼해줄래?"라며 임라라에게 무릎을 꿇고 꽃다발, 반지를 바치는 손민수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 임라라가 "YES"라고 답하자 두 사람은 감격하며 서로를 안아줬다. '엔조이 커플'의 뜨거운 입맞춤까지 이어지자 팬미팅 현장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가 됐다. 손민수는 임라라 몰래 프러포즈를 준비하느라 미리 치밀하게 현장을 도울 '배우'들을 섭외하고, 사전에 '대본 리딩'까지 했다고 밝혀 감동적인 현장에서 웃음 폭탄까지 터뜨렸다.
임라라와 손민수는 9년 장기연애 커플로, 최근 결별설에까지 휩싸였지만 팬미팅을 통해 깜짝 프러포즈를 공개하면서 결혼 초읽기에 들어갔다. 특히 임라라는 최근 '사랑꾼즈' 박수홍, 박경림, 최성국, 오나미와 함께 '조선의 사랑꾼'의 유일한 미혼 MC로 합류한 바 있다. 현재 박수홍과 최성국의 결혼이 화제 속에 다뤄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MZ세대' 임라라는 어떤 색깔의 결혼 준비 과정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