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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삼혼의 아이콘' 엄영수가 '돌싱포맨'에 떴다.
이어 삼혼에 성공한 돌싱들의 우상 '엄영수'가 등장해 기대를 모았다. 돌싱들은 '세 번 결혼했지만 항상 같은 집에 살고 있다'는 엄영수에게 "비밀번호 헷갈린 적 있냐', "집에서 전 인연의 흔적을 발견한 적 있냐"는 등 어처구니없는 질문 세례를 날려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또한 엄영수는 '이혼에도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 라며 레전드 돌싱다운 파격적인 이혼 패러다임을 제시해 현장을 또 한 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블라인드 뒤로 한 돌싱의 어머니가 깜짝 등장하며 돌싱판 '우정의 무대'가 펼쳐졌다. 어머니의 그림자가 나타나자 너나 할 것 없이 우리 어머니가 확실하다고 우기던 돌싱들은 "우리 아들은 잘생겼지만 연애는 못 한다", "돈은 없지만 착하다" 라며 조금 부족한 아들의 특징을 말하는 어머니에 폭소를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여전히 행복에 목마른 오징어들의 처절한 몸부림은 3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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