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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임창정이 고음이 안올라가는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다. 술 문이다.
이날 녹음 일정이 있었지만, 임창정은 "전날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 컨디션이 안 좋아 내일 해야 할 것 같다"며 일정을 취소했다.
서하얀은 최근 임창정이 술을 지나치게 자주 마신다고 토로했다. "뮤지컬 할 때는 술은 아예 안 먹다가 끝나니까 매일매일 마신다. 지금 앨범 녹음 중인데 술 때문에 고음이 안 올라간다고 한다"며 "그런데 또 한 키 낮춰 부르는 건 자존심 상해한다. 그것 때문에 대립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임창정은 "이제 술을 끊을 것"이라고 금주 선언을 했다.
그러나 또 엉뚱 철부지 남편답게 금주 전에 일단 있는 술을 다 먹어치우겠다고 밝혔다. 임창정은 "냉장고에 있는 것만 다 먹으면 정말 끊겠다. 오늘 다 먹어치울까"라며 맥주, 와인, 소주 등이 가득 찬 술장고를 가리켜, 서하얀이 뒷목을 잡게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