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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동휘가 과거 살인자였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숨멎 엔딩을 선사했다.
오일용은 앨리스가 사라지고 마을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다만, 앨리스의 엄마로 추정되는 인물과 대화하는 모습이 시청자에게만 드러나며 오일용이 앨리스 엄마를 언제, 어디서 만나게 된 건지 그만이 숨기고 있는 사실을 무엇인지 의혹을 키웠다.
오일용에 대한 김욱(고수)의 의심 또한 풀리지 않은 상황. 자신을 유인해 위험에 처하게 했다는 의심으로 불신을 키워오던 중, 문세영(임선우) 납치 사건의 뒷조사를 위해 찾은 클럽에서 오일용과 마주 섰다. 앞서 김욱과 화장실에서 맞닥뜨린 남자를 보고 오일용은 "저놈이에요. 저놈이 날 죽였어요"라고 밝혔고, 이어 "그리고 나도 한패였어요. 나도 살인자예요"라는 고백으로 충격적인 엔딩을 선사했다. 특히, 그가 지목한 남성은 대형 마약 조직의 우두머리 골리앗으로 추정되는 상황. 오일용의 과거가 어떤 이야기를 몰고 올지 휘몰아치는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오일용이 죽기 전 어떤 인물이였을지 본격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 시키며 다음 화를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는 드라마 '미씽 : 그들이 있었다2'는 매주 월화 밤 8시 5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