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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재욱이 2023년 목표로 바디프로필을 계획했다.
이어 이재욱은 "'환혼'이 해외에서 잘 됐던 이유는 능력이 출중하신 감독님과 작가님의 영향이 클 것 같고, K-콘텐츠 시장이 인기가 많아지다 보니 저도 감사하게 시기를 잘 만난 것 같다. 해외팬 반응 중에서 기억에 남은 것은 자기도 태워서 황궁으로 가라고 농담 아닌 농담을 해줬는데, 한국말도 잘하고 소통도 잘 돼서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시청률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화제성 만큼은 대단했다. 이재욱은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생각했고, 장욱에 대해서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한국 성적이 미미하다고 하시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우리나라에서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작품이고,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란 장르였다. 그리고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환경들, 송림 등 어려운 단어가 많지 않나. 도전의 의미로 선택한 것이 맞다고 보고, 성과에 대해 목표를 정해둔 것은 없지만 이정도 화제성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한 결과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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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재욱의 올해 도전 목표는 바로 바디프로필이다. 이재욱은 "바디프로필을 찍고 싶다고 한 적이 있는데, 말이 가벼워보일 수 있지만, 많은 노력이 필요한 과정인 것 같다. 그래서 바디프로필을 찍자는 마음으로 운동을 하고 있다. 저에게는 또 하나의 도전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팬들에게 아직 못 보여준 매력에 대해서도 "바디프로필"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가상의 국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작품. 이재욱은 대호국 장씨 집안의 도련님 장욱으로 분해 낙수를 만난 3년 전과 후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열연했다. 특히 파트2에서는 '괴물 잡는 괴물'이라 불리는 존재로 성격을 확실히 바꾸며 호평받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