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방송인 홍록기가 자신이 운영하는 웨딩업체의 경영난으로 직원들에게 2년여간 임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2월까지 나우홀에서 웨딩플래너로 일한 A씨는 연합뉴스에 "2021년 3월부터 약 1년간 돈을 받지 못하고 일했다"며 "체불된 임금은 160만 원 정도이고, 다른 직원 20명가량도 각각 300만∼500만 원 정도 임금이 밀린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에 홍록기 측은 직원 임금 체불 사실을 인정 후 "코로나19로 인해 회사 사정이 안 좋아졌다"며 "함께해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고 어떻게든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홍록기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회사 사정이 안 좋아졌다. 함께해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고 어떻게든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홍록기는 1993년 SBS 공채 2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12년 11세 연하 모델 출신 김아린 씨(43)와 결혼, 슬하에 아들을 한 명 두고 있다. 2011년 3월 토달 웨딩 컨설팅 업체인 나우웨드를 설립한 그는 현재 웨딩 뿐 아니라 홍록기파티하우스, 청년창업가재단 홍보대사까지 다양한 사업과 활동에 손을 떨치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