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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과거 러브신을 언급했다.
그는 "'달라스'의 러브신을 가장 좋아한다. 헛간의 건초 더미에서 뒹굴어야 했다. 뒹굴거리며 놀았다"라고 했다. 1987년 24살이었던 피트는 '달라스'에 함께 출연했던 샤레인 맥콜과 교제한 바 있다. 당시 샤레인 맥콜은 피트보다 9살 연하로, 15살이었다.
이어 그의 정사신으로 유명한 1991년 영화 '델마와 루이스'도 거론됐다. 피트는 "그 영화로 빅리그 진출이 됐다. 상대역인 지나 데이비스는 너무 달콤하고 친절하고 섬세했다. 그 정사신은 이틀 동안 촬영한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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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피트가 은퇴를 언급해 두 사람의 재혼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피트는 지난해 "내 경력이 다 돼 간다"고 말했고, 피트 측근도 "이제 스트레스 없는 관계와 평화롭게 살기를 원한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지난달 자신이 설립한 영화 제작사 플랜B 지분도 대부분 매각했다.
한편, 피트는 2000년 제니퍼 애니스톤과 결혼했지만 2005년 1월 별거에 들어가 그해 10월 이혼했다. 또 2004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서 만난 안젤리나 졸리와 2014년 8월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피트와 졸리는 예식 전부터 6명 자녀를 함께 키우며 사실혼 관계를 이어왔다. 그러나 2016년 9월 졸리가 피트의 가정폭력을 이유로 이혼을 청구, 2019년에 이혼이 성사됐다. 양육권에 대해서는 여전히 두 사람이 분쟁 중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