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현주, 박희순에게 미묘한 변화가 감지된다.
그런 가운데 한밤중 빗속에서 마주한 김혜주, 김수빈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에는 눈물을 머금은 김혜주가 김수빈을 꼭 끌어안고 있다. 낯선 포옹에 당황하고 놀랐지만 가만히 안겨있는 김수빈의 반응도 흥미롭다. 진승희가 집 앞에 다녀간 이후, 자신의 비밀이 들킬세라 김수빈에게 바짝 날을 세우고 있던 김혜주. 두 사람의 달라진 분위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은 남중도의 뉴스 출연을 예고한다. 사과와 해명을 위해 출연했을 때와는 사뭇 달리 위엄있는 표정과 태도로 눈길을 끈다. 아내 김혜주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은 과거부터 20년이 흘러도 되풀이되고 있는 '남궁솔 사건'까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법률 개정에 나선 그의 "여론을 움직이고 등에 업을 계획"이란 무엇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 8회는 오늘(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