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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그룹 스파이스 걸스 출신이자 패션디자이너, 그리고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고부 갈등의 종지부를 찍었다.
앞서 빅토리아 베컴은 첫째 아들 브루클린 베컴의 아내 니콜라 펠츠와 갈등을 빚어 화제를 모았다. 자산이 무려 16억달러(약 2조원)에 달하는 유명 투자자 넬슨 펠츠의 막내딸이기도 한 니콜라 펠츠는 지난해 4일 브루클린 베컴과 결혼했는데 결혼식 당시 시어머니 빅토리아 베컴이 선택한 드레스가 아닌 다른 명품 브랜드의 웨딩 드레스를 입은 것부터 고부 갈등이 시작됐다.
결혼 이후에도 빅토리아 베컴이 자신의 컬렉션을 선보이는 파리 패션위크에 며느리 니콜라 펠츠를 초대하지 않은 것은 물론 브루클린 베컴과 니콜라 펠츠가 베컴 가족의 여름 휴가에 불참하는 등 고부 갈등이 최악으로 치달았다는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