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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윤미가 '동상이몽2' 출연 후일담을 전했다.
이윤미는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 털털한 입담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 먼저 이윤미는 주영훈의 466곡 저작권을 양도했다는 설에 대해 "남편이 저작권료를 저한테 다 줬다고 얘기를 하더라. 근데 억울한 게 제가 그 돈을 관리하지 않는다. 무슨 기사만 나면 내가 산 건데 항상 '주영훈 저작권료'가 따라붙어 미치겠다. 내가 산 거고 오히려 내가 요즘 일도 많이 하니까 남편이 뭐 없다고 찡찡대면 내가 준다"고 밝혔다.
또 제주에 경매로 올라온 땅을 주영훈에게 선물하려 했으나 사기당한 안타까운 사연도 털어놨다. 이윤미는 "경매니까 입찰보증금 10%를 내고 감정평가 서류도 검토했다. 그런데 임신 중이어서 발품을 못 팔아 대리인을 시켜 땅을 보러 와달라고 부탁했다. 대리인은 부모님도 다 아시는 분이어서 믿었는데 연락이 뜸해졌다. 그래서 알아보니 이미 한 달 전에 취소된 경매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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