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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빅뱅 지드래곤이 비슷한 옷을 입거나 콘서트를 함께 관람했다는 이유로 황당 열애설에 휩싸였다. 아이브 장원영에 이어 신세계 그룹 이명희 회장의 외손녀와 열애 중이라는 루머로 몸살을 앓은 것이다. 이러한 뜬소문에 브랜드 측이 먼저 나서서 해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지드래곤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검은색 비니 모자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채 응원용 봉을 들고 콘서트를 관람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사진 속 남성 손에는 지드래곤의 트레이드 마크인 스마일 타투도 새겨져 있다. 현지 매체들은 이를 근거로 두 사람의 열애설이 사실이라는 것에 무게를 실으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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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제기된 의혹은 장원영과 지드래곤이 파리 미우미우 패션쇼에서 비슷한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나타난 이유가 두 사람이 열애 중이기 때문에 커플룩을 맞춰 입었다는 허무맹랑한 열애설이었다. 당시 장원영이 입은 옷은 여섯 시즌이나 지난 옷이라며, 장원영이 굳이 지난 시즌의 옷을 입고 나온 이유는 지드래곤의 연인이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덧붙여졌다.
그러나 열애설이 퍼진 당시 장원영이 아직 미성년자였던 만큼, 황당무계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러한 열애설에 브랜드 측이 먼저 해명에 나섰다. 이탈리아 명품 패션 브랜드 미우미우 측은 "장원영이 착용한 제품은 (여섯 시즌이나 지난 옷이 아닌) 아직 공개되지 않은 컬렉션 제품으로 11월에 캠페인을 통해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