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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오마이걸' 미미, 男 가수와 눈 안마주치려고 벽보고 서있다? "눈 맞추다 입맞춤 된다!"('돌싱포맨')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3-01-11 07:38 | 최종수정 2023-01-11 07:39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남자 아이돌에게 대시 받아받으나, 모태솔로. 남자 가수들과 눈 안마주치려고 벽보고 서있는다. 눈 맞추다가 입맞춤 될까봐서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 미미가 게스트로 나와 이목을 끌었다.

이상민이 먼저 "미미가 생각하는 결혼이란?"이라고 묻자, 미미는 단호하게 "결혼의 'ㄱ'자도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저는 아직 연애 경험도 없다.'모태솔로'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미의 넘치는 입담이 대폭발했다. "그리고 이미 (이혼한 사람들이 모인) 이 프로그램이 있는 데는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다. 이런 걸 보면서 '아, 애초에 그냥 (결혼의) 씨를 말려야 되는 구나' 싶다. 제 삶에만 집중하고 있다"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돌 가수들의 비밀 연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미미는 "저희 회사는 관리를 엄격하게 했다. 그 와중에 할 애들은 알아서 하겠죠"라며 "음악 방송에서 전 출연자들이 함께 올라갈 때가 있다. 이때 남자 가수들과 같이 서게 되면 매니저가 벽 보고 서 있으라 했다. 눈도 마주치지 말라는 거다. 눈 맞추다가 입맞춤이 된다고 하더라"라고 예능 입담을 과시했다.

이에 탁재훈이 "(미미도) 대시를 받아 봤다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미미는 수긍하면서도 "소문으로 들었다. 멤버들한테 건너서 듣긴 했지만 제가 사람 만나는 걸 자제하는 편이다. 깊은 사이로 갈 게 아니면 아예 안 만난다"라고 밝혔다.

그 와중에 이상형에 대해서는 "돈 많고 잘생기고 키 크고 운동 좋아하고 착하고 싸움 잘하고 그런 스타일"이라고 이색적인 이상형을 공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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