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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 세계를 사로잡은 서스펜스 멜로 영화 '헤어질 결심'(박찬욱 감독, 모호필름 제작)이 마침내, 오늘(11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향한 첫 관문인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무대에 오른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외에도 비영어권 작품상 후보에는 독일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에드워드 버거 감독), 아르헨티나 영화 '아르헨티나, 1985'(산티아고 미트레 감독), 네덜란드·프랑스·벨기에 영화 '클로즈'(루카스 돈트 감독), 인도 영화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SS 라자몰리 감독) 등이 후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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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를 기반으로 한 서스펜스 장르의 리스크와 넷플릭스 등 공격적이고 압도적인 레이스 홍보에 맞선 '헤어질 결심'이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이변을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