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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빅스 멤버 라비가 병역 면탈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2일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일당이 서울 소재 한 대학병원 신경과 의사를 의뢰인에게 소개하고 이 의사로부터 뇌전증 진단을 받는 등의 형식으로 유명인들과 법조계 자녀들의 신체등급을 낮췄다고 주장했으며, 특히 유명 래퍼 A씨가 자신들을 통해 신체등급 4급을 받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소속사 그루블린 측은 현재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