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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재벌집 내놓은 막내아들' 진도준하를 구출하기 위한 추격전에서도 역시 유재석이다. 초보들과 함께한 최약체팀을 데리고도 추격 베테랑답게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추격전 초보 박진주, 이미주를 진두지휘하게 된 유재석의 형사 1팀은 먼저 진도준하가 납치된 MBC 주차장에 진입했다.
이들은 유재석의 지휘 아래 제보 영상 속 납치가 이뤄진 장소에 도착했고, 현장을 수색하던 중 납치범들이 보낸 협박 사진에서 '수협'을 발견, 진도준하의 현재 위치는 노량진일 것으로 추측했다.
예능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은 하하, 신봉선, 이이경을 따돌리고 먼저 진도준하가 납치된 차량을 발견한 형사 1팀. 그러나 그곳에도 진도준하는 없었다.
그래도 유재석은 박진주, 이미주와 함께 차량에서 단서를 찾기 시작했다. 차량 앞에 적힌 차주의 전화 번호를 발견해 통화를 시도한 결과 진도준하와 통화에 성공했다.
깜짝 놀란 진도준하는 "나 좀 꺼내줘요. 여기를 탈출해 나갔다가 다시 잡혀 들어갔는데 허허벌판에 있는 논바닥 위에 건물이 있어"라고 단서를 전했다. 진도준하는 이어 "논바닥이에요. 수협 건물이 보였어요. 건물 2층에 잡혀있고 논 위에 차가 달리는데 자유로 같아요. 저 꺼내주면 아버지한테 얘기해서 크게 한 턱 쏠 테니까"라고 어필했다.
그러나 유재석이 이끄는 형사 1팀과 달리, 하하의 형사 2팀은 혼란에 빠졌다. 우여곡절끝에 강서 수산시장에 도착했지만 형사 1팀보다 한참 늦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