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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임수향이 반전의 매력을 뽐냈다.
신동엽은 "자취 13년차 여자 서장훈이라고 불릴 만큼 깨끗하다. 깨끗한 취침을 위해 잘 준비만 1시간을 한다는데 무슨 소리냐"라고 물었다. 임수향은 "침대에만 그렇다. 깨끗한 잠옷과 세안은 필수고 조도와 습도까지 맞춰야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동엽은 "회식을 하고 집에 들어오면 씻고 바로 자고 그러지 않냐"라고 물었고, 임수향은 "필름이 끊기더라도 꼭 씻고 못 씻으면 침대에서 안 잔다. 침대 밑에 쓰려져 있다"라고 말했다.
임수향은 "전 집에만 있으면 청결한 거다. 정 머리가 신경 쓰이면 머리에 수건을 깐다. 몸은 좀 씻는데 머리는 머릿결에 안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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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신동엽은 "지금도 있다. 엄청 길어졌네"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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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신동엽은 "패딩 지퍼 올려주는 건"이라고 물었고, 임수향은 "굳이"라고 당황했다. 여기에 더해 서장훈은 "걸그룹 예쁘다고 계속 그러면 괜찮냐"라고 물었다. 이에 임수향이 다시 "굳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신동엽은 "그냥 깻잎만 되는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임수향은 "섹시하고 찌릿한 남자다"며 "첫눈에 반하는 편이라 찌릿하고 두근거리는 감정이 온다"고 했다. 이어 "내가 찌릿하면 보통 그쪽도 찌릿하더라"며 자신감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임수향은 "전에는 섹시하고 잘생긴 스타일이 좋았는데 이젠 성격을 본다"고 이야기 했고, MC들은 "그 전에 만난 남친들이 나쁜남자였나보다. 그래서 성격을 보나보다"라고 임수향을 놀렸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