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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줄리안 마쉬를 연기,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배우 송일국이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근황을 전했다.
송일국은 삼둥들이 각자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아이들이 너무 다르다. 언어적인 능력은 민국이가 탁월한 것 같고, 감성은 만세가 좀 더 있다. 챙기고 배려가 있는 아이다. 대한이는 저를 쳐다보지도 않는다. 그런데 머리는 제일 좋다"고 웃었다.
이어 "배우를 꿈꾸는 아이가 있냐"는 질문에 송일국은 "아직은 모르겠다. 본인이 하겠다고 하면 말리지 않을 거지만 경고는 할 거다. 쉽지 않다. 너무도 매력 있는 직업이지만 쉽지 않다"라고 했다.
한편 송일국은 지난 2008년 정승연 판사와 결혼해 2012년 대한, 민국, 만세 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송일국과 세 아이들은 과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