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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장항준 감독이 남다른 아내 사랑을 보였다.
장 감독이 "아내와 너무 놀고 싶어 그랬다"고 해명했지만 조 감독은 "의처증이 있었다. 그게 하루 이틀이면 괜찮지만 작업할 밤바다 그러니까 내가 만나게 해달라고 했다"며 거침없는 입담을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약속 장소에 갔는데 말 같은 사람이 팔자걸음으로 고개를 흔들며 오더라. 날 보더니 얼굴이 환해졌다. 날 자기 부류로 생각한 것 같다"고 전해 폭소를 안겼다. 장 감독은 "같은 족 아바타를 만난 느낌이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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