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윤영미 아나운서, '가짜' 이혼 뉴스에 분노. "무슨 말도 안 되는 기사가? 이번 생엔 이혼수 없답니다"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방송인 윤영미가 '가짜' 이혼 뉴스에 분노했다.
함께 공개된 해당 기사의 캡처본에는 '헌 옷 수거함 옷 주워 입고친정도 못 가. 윤영미 아나운서, 목사 남편과 이혼 준비하는 충격 이유, 동료의 폭로'라는 제목이 담겨있다. 눈물을 막 흘리는 윤영미의 표정 등을 짜깁기 해서 최근 소식인 양 눈속임을 한 것.
이에 강력 분노를 표한 윤영미는 "저 이번 생엔 이혼수 없답니다. 통화할 때마다 사랑한단 말 잊지 않는 남편이랑 오래오래 잘 살려고요. 그리고 헌옷수거함에서 깨끗한 헌옷 가져와 애들도 입히고 저도 입었어요. 원래 중고 좋아하고요. 그게 뭐 어땠다고요?"라고 강조하며 법적 조치도 예고했다.
한편 윤영미는 1985년 춘천 MBC 아나운서로 데뷔했으며 이후 SBS 아나운서로도 활동했다. 황능준 목사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윤영미 개인 계정
▶다음은 윤영미 글 전문
이런 무슨 말도 안되는 기사가?
기삿거리가 그렇게 없습니까? 동치미, 시월드 방송에서 예전에 에피소드로 짤막하게 얘기한 것들 부풀려 짜깁기 하고 최근 방송된 마이웨이 다큐 눈물 흘리는 화면을 캡쳐해 올리는 할일없는 기자들.
저 이번생엔 이혼수 없답니다. 통화할 때마다 사랑한단 말 잊지 않는 남편이랑 오래오래 잘 살려고요. 그리고 헌옷수거함에서 깨끗한 헌옷 가져와 애들도 입히고 저도 입었어요. 원래 중고 좋아하고요. 그게 뭐 어땠다고요? 기사 내리지 않으면 법적조치합니다. 부디 생각 좀 하고 확인 좀 하고 기사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