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는 18일 "장인어른과 사위가 한잔하던 중 급 우리 아빠가 지갑에서 나의 중학교 때 사진 꺼내는 순간 신랑이 '이런 친구는 겸상도 안 했다'고 하네요"라며 중학교 때 찍은 증명사진을 공개했다. 똑 단발에 안경을 쓴 황보라는 단정한 교복 차림으로 모범생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황보라는 "그래도 저 중상위권 학생이었어요. 미친 듯 독서실 다녀도 안 되는"이라며 "그래도 참 착한 아이였대요. 흑역사"라고 털어놨다. 이어 "너는 뭐 그렇게 잘나갔는데. 까져가지고"라며 남편의 반응에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보라는 김용건의 아들인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 김영훈과 10년 열애 끝에 지난해 11월 결혼했다. 황보라는 현재 tvN 주말드라마 '일타스캔들'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