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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나태주가 '태권 트롯'의 진수가 담긴 무대로 장윤정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나태주는 선곡한 '장윤정 트위스트'에 대한 의미도 밝힌다. 그는 "이 곡으로 '불후의 명곡'에서 처음으로 우승했다. 평소에 자주 듣고 활발한 제 성격과 잘 맞는 노래라 저와 찰떡 궁합인 '장윤정 트위스트'를 부르겠다"고 말한다.
이어 "연초에 장윤정 선배님 특집에서 좋은 시간 보내시고, 나태주의 힘찬 에너지 받으면서 건강하고 신나게 앞으로 나아가시면 좋겠다"고 바라기도.
장윤정과 나태주의 인연은 특별하다. 장윤정의 아들 도연우 군은 나태주의 소문난 팬으로, 두 사람의 만남은 방송을 통해서도 공개된 바 있다. 장윤정은 나태주에게 "우리 연우 꿈이 나태주다"라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이번 'RE:PLAY 장윤정' 특집에는 해수VS양지은이 '가슴으로 울었네', 곽지은VS김나희가 '기억', 허찬미VS황우림이 '스타킹'을 두고 '장윤정의 명곡 받기'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듀엣을 이룬 이들은 장윤정의 명곡을 나눠 부르고, 명곡 판정단의 더 많은 투표를 가진 승자가 해당 곡을 받아 활동하게 된다. 대선배 장윤정의 숨은 명곡을 쟁취하기 위한 후배들의 뜨거운 무대가 예고된 가운데 과연 누가 장윤정의 명곡의 새 주인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KBS2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