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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통성기도'로 화제가 됐던 배우 윤은혜가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Q&A 시간을 가졌다. '섹시는 많이 없어졌다'고 재치넘치는 대답으로 팬들을 즐겁게 해줬다.
"하루 1시간이 더 주어진다면 무엇을 할래요"라는 질문에 '잘래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윤은혜는 "나를 2가지 단어로 표현해 보면?"이라는 질문에 "저는 소심한데 강하다. 그런 느낌이 있다. 부끄러움도 많은데 담대하다. 두려움도 많은데 배짱도 있다"고 답했다. 팬의 '귀엽고 섹시하다'는 댓글엔 민망하게 웃으며 "섹시는 많이 없어졌는데"라고 답하는 재치를 발했다.
이어 나의 인생의 멘토를 묻는 질문에 "나와 함께 사는 매니저 친구와 대표님"이라고 답했고, "나는 나 자신을 많이 알고 나 자신과 친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저는 예전에 저 자신을 정말 사랑하지 않았다. 자기애가 없었다. 지금은 자기애가 많이 생겼다"고 "예전엔 다쳐도 피가 줄줄 나도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아 피났어(라고 표현한다)"고 답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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