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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이효리가 제일 보고 싶었던 토미를 만났다.
이효리는 쿠키를 보자마자 "너무 예뻐졌다"라고 했고, 쿠키는 이효리를 낯설어했다. 그러나 곧 이효리와 쿠키는 공놀이를 함께하며 그 어느 때보다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이효리가 직접 집에서 임시 보호하며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토미와의 만남이 공개됐다. 이효리는 캐나다 여행 중 생각지도 못하게 운명처럼 성사된 토미와의 만남에 전날부터 밤잠을 설칠 정도로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기쁨의 눈물이 함께했던 재회의 현장을 마치고 이효리는 "진짜 작별 인사를 제대로 하고 온 느낌"이라고 했다.
캐나다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제주도로 돌아온 이효리는 직접 구조한 줄리엣과의 작별 여정을 함께 했다. 지난 4회에 등장했던 줄리엣은 제주도 창고에 혼자 묶여 있었던 강아지다.
이후 이효리가 직접 줄리엣을 구조했고, 운명 같은 반려인을 만나 캐나다로 입양이 확정된 것. 이효리는 캐나다로 떠나는 줄리엣을 위해 공항까지 동행했다. 최종회까지 사람과 동물 사이의 특별한 교감과 꾸밈없는 애정이 진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