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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트바로티' 가수 김호중이 '화사쇼'에 출연해 클래식 무대부터 화사와의 듀엣 무대까지 선보이면서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함께 요리하면서 김호중은 이탈리아를 좋아한다는 화사의 이야기에 '정말 맛있다'의 이탈리아어를 가르쳐주며 "이 이야기만 하면 서비스가 엄청 나온다"라고 깨알 꿀팁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호중은 "조만간 클래식 콘서트를 진행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공연 개최 소식을 깜짝 전하며 첫 번째 선물로 '친정엄마'를 열창해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를 본 화사는 "진짜 이야기꾼이신 것 같다. 처음 '태클을 걸지마' 무대를 통해 오빠를 알게 됐는데 소름이 돋았다"라며 한 소절을 불렀고, 이에 김호중은 감정과 가사가 전달될 수 있도록 팁을 전수했다. 이어 심수봉 '사랑밖엔 난 몰라'를 두 사람이 듀엣으로 무대를 꾸며 평소 볼 수 없었던 매력을 선보였다.
'화사쇼'는 화사와 뮤지션들이 이야기와 음악으로 깊은 밤을 채워나가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열일 행보를 예고하고 있는 김호중은 오는 25일 송가인과의 듀엣곡 '당신을 만나'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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