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김승현, 장정윤 부부의 시어머니 백옥자가 프랑스 파리 여행 중 돌연 단식을 선언한다고 해 관심이 모아진다.
이후 김승현, 장정윤 부부는 광산김씨 패밀리 각자에게 10유로를 주며 휴게소에서 식사를 해결할 것을 권한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시어머니 백옥자만이 점심을 포기한 채 쇼핑에 심취한 모습을 보인다고. 특히 취향 저격하는 패딩점퍼를 발견한 백옥자는 김승현을 호출해 "승현아, 나 이거 사고 싶어"라며 휴게소에서도 멈출 수 없는 패셔니스타의 본능을 폭발시켰고, 이에 김승현은 "드린 10유로보다 비싸다. 이 옷을 사면 밥을 못 먹는다"며 엄마의 패션 외길에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
김승현의 설득이 이어지는 가운데 백옥자는 결국 "난 밥 안 먹을래"라고 단식을 선언하더니 급기야 "엄마니까 사줬다고 하면 되지"라며 엄마 찬스까지 써 김승현을 당황하게 한다.
한편 KBS2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