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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윤기원의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김광규는 심현섭에게 "너 왜 장가 안 가냐"라고 돌직구를 던진 후 "아 미안하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술을 마시자는 말에 김광규는 "난 술을 안 먹으려고 했다. 성국이 결혼식 이후에 계속 마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윤기원은 "이혼을 하고 4년 동안 제자리를 찾기 위해 노력을 했었다. 그동안은 누구를 만날 여유가 없었다. 마음에 여유가 생길 때 쯤 누구의 소개로 식사자리에서 지인의 아는 사람으로 합석을 하게 됐다. 언제가 만나게 될 사람은 자연스럽게 만나지는구나라고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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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은 "왕조현은 아니고 관지림이랑 닮았다"라고 여자친구의 미모를 칭찬했다.
윤기원은 "여자친구가 저를 좋아했었다고 하더라. 친구의 지인이었는데 제가 있다고 해서 온다고 했다더라"라고 첫만남을 언급했다.
윤기원은 여자친구와 언제 만났냐는 질문에 "두번째 만날 때 물어봤다. 나랑 만나겠냐고라고 작년 2월 중순에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윤기원은 "여자친구에게 1년은 만나본 후에 더 진지하게 결정을 하자고 했다. 어렸을 때는 헤어져도 큰 데미지가 없었는데 지금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심현섭은 "지금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 두번 만났는데 다음에 만나면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고, 최성국은 "두 번째 만났으면 잘되고 있는 거 아니냐"라고 놀랐다.
하지만 윤기원은 "형은 두번에 다 끝내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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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은 "첫 만남 때 '어디 동에 사세요'라고 하는데 개인기를 했더니 '아직도 감을 안 잃으셨네요'라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이야기했고, 김광규는 "그럼 앞에서 그게 뭐예요라고 하겠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성국은 "어떻게 고백을 하 거냐"라고 물었고, 심현섭은 "소통을 더 자주하고 만남의 횟수를 더 늘려도 될까요라고 고백하려고 한다"라고 말해 야유를 받았다.
"진심이 안 느껴진다"라고 윤기원은 지적했고, 최성국은 "더 진지하게 진심을 이야기해라"라고 조언했다.
심현섭은 "예전에는 엄청나게 돈을 벌었을 때도 있는데 요즘은 위축이 된다. 현실적인 문제가 있긴하다. 2세를 갖고 싶은데 내 욕심 같기도 한다. 내가 많이 웃기고 싶은데 무대가 없다는 게 힘들고, 가정이 생기면 더 열심히 일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조심스럽게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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