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물어보살' 이수근이 자신이 갖고 있는 불안감을 공개했다.
건강에 이상도 없고, 유년기에 트라우마도 없었던 의뢰인. 의뢰인은 "코로나19로 회사가 어려워져서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프리랜서로 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계획됐던 것도 취소되는 것들이 많았다. 나이도 있다 보니 불안감이 너무 심하게 오기 시작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근도 공감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했다. 이수근은 "없어졌다가 최근에 다시 생겼다. 예전에 잠을 누워서 못 잤다. 일자로 자거나 엎드려서 잤다. 목을 노출 못했다. 고개를 뒤로 젖히질 못했다"며 "고개를 젖히고 있으면 누가 송곳 같은 걸로 목을 찌를 거 같더라. 그런 계기가 없는데 목을 잡고 잠들거나 감싸고 잠들었다. 근데 최근에 대기실에서 자다가 다시 그걸 느꼈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영화에서 시각적으로 충격적인 장면을 본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