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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송중기(38)가 영국인 여자친구와 결혼 및 임신 사실을 깜짝 발표해 화제다. 부모의 반응 및 두 사람이 살게 될 신혼집 등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송중기는 아내 케이티에 대해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며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더욱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송중기의 아내 케이티는 1984년 영국에서 태어난 배우로 송중기보다 1살 연상이다. 영화 '처녀의 성'(2003), '리지 맥과이어'(2003), '보르히아:역사상 가장 타락한 교황'(2006), '써드 퍼슨'(2013)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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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의 재혼과 2세 소식에 온라인은 떠들썩했지만, 정작 송중기의 부모는 아들의 재혼과 곧 태어날 손주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스포츠서울'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 부친 송용각씨는 취재 요청에 침묵했고, 모친은 "할 말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로 흥행에 성공한 송중기는 오는 2월 중 영화 '로기완' 촬영을 위해 헝가리로 출국하며, 올해 영화 '화란', '보고타'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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