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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김진성 감독이 '우사모'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이어 "준희 역의 조준영은 처음 대본을 쓰고 리스트업을 할 때 1순위였다. 러브콜을 몇 번 보냈다. 중간에 커뮤니케이션의 문제가 있었는지 서로 전달이 안 됐더라. 그래서 막판에 '다시 접촉해보자'했는데 그때 저희가 원래 마음 속에 있던 사람이었다"고 했다. 또 "(장)여빈 씨는 MZ세대에 핫하고 인기 있는 배우였다. 소연에 딱이었고, 대본 리딩을 해서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신장 이식 수술 후 서로를 닮아가는 열여덟 절친 고유와 고준희가 전학생 한소연에게 동시에 반하며 벌어지는 세포기억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 로맨스물에선 보기 드문 '셀룰러 메모리 증후군(장기 이식 수혜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기증한 사람의 성격이나 습관이 전이되는 현상)'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더했다.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5일 첫 공개돼 매주 2편씩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