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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BC '세치혀' 사상 최초 명예의 전당을 돌파한 세치혀가 탄생할지 궁금증을 모은다. 칼을 갈고 나온 뇌 과학자 장동선과 6연승에 빛나는 썰 '절대강자'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의 빅매치가 성사된 가운데, 두 사람이 각각 이른바 불륜뇌, 불륜썰을 들고 나온다고 해 승리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기대를 높인다.
장동선은 불륜하는 뇌와 사랑하는 뇌의 차이는 '이것'이라며 불륜을 저지르는 뇌의 구조를 가진 사람들에게 "결혼을 하지 않는 게 답이다"라고 강력하게 충고한다. 그런가 하면 불륜에 취약한 뇌의 소유자라고 하더라도 불륜을 저지르지 않는 뇌로 바꾸는 방법이 있다. 불륜에 취약한 뇌를 바꾸는 과학 실험이 과연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기가 막힌 '썰 강자'들을 물리치고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양나래는 1대 '명예의 전당'에 오를 역대급 '입틀막' 불륜 썰을 준비했다. 양나래의 막강한 불륜 썰에 배성재는 "세치혀의 역사는 양나래"라며 극찬했다는 전언. 라이벌 장동선 역시 "강적은 강적이다"라며 엄지를 추어올리게 한 양나래의 불륜 썰이 기대감을 유발한다.
양나래는 그러면서 30대 중반 부부의 충격적인 불륜 썰로 챔피언 클래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양나래와 장동선의 불륜 썰 대결 결과에 전현무가 "아 대박이야!"를 외쳤다고 해 그 이유를 더욱 궁금케 한다.
양나래가 과연 장동선의 도전을 막고 최초 명예의 전당 자리에 오를지 그 결과는 오늘 16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세치혀'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세치혀'는 혓바닥'으로 먹고 사는 입담꾼들이 오로지 이야기 하나만으로 겨루는 대한민국 최초의 썰 스포츠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