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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허위 뇌전증으로 병역 의무를 회피하려 한 혐의을 받는 배우 송덕호(김정현, 30)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4일 결심 공판에서 징역 1형을 구형한 바다. 당시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 송덕호는 최후진술을 통해 "개인적인 집안일로 인해 연기 활동을 해야 했고 브로커를 만났다가 잘못된 선택을 해서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집안일도 해결됐고 기회를 주신다면 군에 입대해서 병역 의무를 다하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송덕호는 병역 브로커 구모씨와 공모해 뇌전증 증상을 꾸며내고 허위 진단을 받아 병역을 감면받은 혐의를 받는다.
송덕호는 2018년 영화 '버닝'으로 데뷔, tvN '호텔 델루나', '슬기로운 의사생활', SBS '모범택시', 넷플릭스 'D.P.'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