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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사랑해요. 어머님. 며느리가 아닌 여자로서요"
제작사에 따르면 오는 6월 첫 방송될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신우철, 정여진/제작 바른손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은 기묘한 아름다운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아씨 두리안'은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무엇보다 '아씨 두리안'은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신기생뎐' 등 초대박 히트작부터 TV CHOSU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결혼작사 이혼작곡'까지 대한민국 대표 '히트작 메이커' 피비 작가가 최초로 집필하는 '판타지 멜로 드라마'로 초미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아씨 두리안'이 47초 분량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임팩트 강한 반전 장면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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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화면이 반전되면서 다급하게 달려온 김소저(이다연)가 "어머니... 아무래도"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두리안(박주미)은 놀란 표정으로 "무슨 일이야"라고 물어 불길함을 자아낸다. 곧바로 "부질없는 짓입니다"라는 목소리와 동시에 누군가가 던진 그릇들이 와장창 깨지고 밖에서 지켜본 두리안의 눈이 둥그렇게 커진다. 또한 "서라고"라고 외치며 긴 머리를 휘날린 채 등불을 들고 달려가던 두리안이 "저게 무엇이냐?"라고 묻자, 며느리 김소저가 "눈알이 튀어나올 거 같아요. 어머님"이라는 의문스러운 대답을 내놓아 궁금증을 드높인다.
네티즌들은 "또 한번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 탄생각" "임성한표 기괴한 드라마 또 나온다" "큰거 온다" "벌써부터 결말이 걱정"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과 우려 속에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제작진은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가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판타지 멜로 드라마 '아씨 두리안'에 대한 호기심이 '2차 티저'에서 드러난 장면들로 인해 더욱 증폭될 것"이라며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판타지 멜로 드라마의 새로운 세계관이 펼쳐진다. 오는 6월 방송될 '아씨 두리안'을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은 오는 2023년 6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바른손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