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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인기라는 게 갑자기 확 생긴 거다. 이해했지만 무서웠던 것 같다"
한 네티즌은 "'페르소나:설리'가 넷플릭스 브라질 카탈로그에 추가된다. '페르소나:설리'에는 설리를 주인공으로 한 에피소드와 심층적으로 나눈 인터뷰 내용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작품의 포스터, 그리고 고인의 생전 인터뷰가 담긴 짧은 예고편 영상까지 확산됐다.
'페르소나:설리'는 아이유가 출연한 '페르소나'의 두 번째 시리즈로 5명의 감독이 한 배우를 뮤즈로 풀어낸 단편 5개를 하나의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지난 2019년 10월 14일 설리가 사망하면서 제작이 중단됐다.
21일 넷플릭스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페르소나:설리'는 미스틱스토리가 제작한 작품으로, 넷플릭스에서 공개 일정을 비롯한 전반적인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설리의 팬들은 "진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완전 기대됩니다", "꼭 볼 수 있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연예계에 발을 들인 설리는 2009년 걸그룹 f(x) 멤버로 가수 활동을 시작하며 '라차타', '핫 서머(Hot Summer)',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 '첫 사랑니' 등 다수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설리는 2015년 팀에서 탈퇴한 후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많은 작품을 통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2019년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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