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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나쁜엄마' 이도현이 남겨둔 '빅 픽처'는 무엇이었을까.
그런 가운데 영순과 강호가 SD카드의 비밀을 마주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노트북 화면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심각하게 굳은 표정이 담겨있다. 눈물을 흘리는 영순과 기억을 더듬는 강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강호를 애원하듯 붙잡은 영순의 반응 또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앞선 예고편에서 법대 입학부터 사고 발생까지 강호의 과거사가 그려진바 그가 영순에게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무엇인지, 잃어버린 기억을 떠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나쁜엄마' 9회에는 영순은 물론이고 누구도 알지 못했던 강호의 지난 이야기가 밝혀진다. '나쁜엄마' 제작진은 "9회 방송은 강호의 과거 시점으로 거슬러 간다. 잠시 영순의 곁을 떠났던 강호의 이후 행적이 그려질 것"이라며 "나쁜 엄마 영순이 정해준 운명을 받아들이고, 냉혈 검사가 되기까지 그가 어떤 마음을 다졌는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