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성민 오늘(26일) 7주기…장기기증으로 5명에 '새 생명' 선물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고(故) 김성민이 사망 7주기를 맞았다.

고인은 2016년 6월 26일 뇌사 판정을 받아 짧은 삶을 마감했다. 향년 43세.

유가족은 생전 장기기증 의사를 밝혔던 김성민 뜻에 따라 장기기증을 결정했으며 고인은 환자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났다.

1991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김성민은 MBC 드라마 '인어아가씨'를 통해 이름을 알린 후 '왕꽃선녀님', '환상의 커플', '내조의 여왕' 등에서 열연했다.

2010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돼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이듬해 복귀했으며 2013년 재혼해 새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집행유예 기간인 2015년 또 다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 형을 마치고 2016년 1월 출소했으나 결국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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