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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몬스터엑스 주헌과 윤성빈이 게스트로 출격한 SBS '런닝맨'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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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과 윤성빈은 몸풀기 게임으로 맞붙었다. 얼음물을 각자 뒤에 두고 상대를 넘어뜨려야 했는데 탐색전을 한 김종국은 "무거운데? 이거 넘어가겠다"라며 당황했고 멤버들은 "이렇게 쫄리는 거 처음 본다. 통쾌하다"고 환호해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김종국은 패배했고 "윤성빈이 5년 전보다 더 강해진 거 같다"고 감탄했다. 이어 유재석과 양세찬도 윤성빈의 '힘 체험'에 나섰지만 밀치기 1회에 얼음물 입수를 당했고, 양세찬은 웃통까지 벗겨지는 치욕적인 그림으로 '역대급 짤'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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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