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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여자 MC 1인자 굳히기에 들어가나. 올해 13개의 방송에 출연한 장도연의 이력에 또 하나의 방송이 추가 됐다. 장도연은 안영미의 뒤를 이어 MBC '라디오스타' MC로 발탁됐다.
그동안 '라디오스타'는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과 함께 안영미가 MC를 맡아 호흡을 맞춰왔다. 그러나 안영미가 지난 5월 출산으로 자리를 비웠고, 해당 자리는 스페셜 MC 체제로 채워왔다. 안영미는 지난 1월 '라디오스타' 8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육아휴직을 주신다면 '라디오스타'에 몸담고 싶다"면서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으나, 결국 하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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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13개의 프로그램을 하며 존재감을 펼친 장도연.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 기안84는 장도연에게 "방송을 왜 이렇게 많이 하냐. 여자 전현무다"고 할 정도. 그러나 여기서 또 하나가 추가 됐다. '라디오스타' MC다.
이경규로부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오프라 윈프리가 될 수 있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은 장도연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다양한 캐릭터의 MC들 옆에서 어떠한 모습과 케미를 선보일 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렸다.
anjee85@sportschosun.com